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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전북 무주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80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16년06월29일 15:51

최종수정 : 2016년06월29일 15:51

[뉴스핌=최주은 기자] 부영그룹이 '아성'(牙城)인 전라북도 무주에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오는 8월 입주할 수 있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부영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1427-1번지에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80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15층 2개동으로 총 18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3㎡ 30가구, 84㎡ 150가구다.

공급가격은 전용 73㎡가 임대보증금 8000만원에 월임대료 19만5000원, 84㎡는 임대보증금 9400만원에 월임대료 22만5000원이다.

전세는 73㎡ 1억2700만원, 84㎡ 1억4800만원에 각각 공급된다.

전북 무주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조감도 <자료=부영>

단지 주변에는 무주 덕유산리조트, 구천동 계곡, 태권도원 등 주요 관광지가 있다. 초‧중‧고교와 같은 교육시설과 무주군청, 무주교육지원청, 전주지방법원 무주군법원 같은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 무주 나들목(IC)를 통해 대진고속도로로의 이동이 쉽다. 이밖에 국도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전북 무주군은 전국에서 가장 주택보급률이 낮은 곳으로 새 아파트 공급도 거의 없다는 게 부영 측의 설명이다. 특히 무주지역 대표 시설인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부영그룹에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선시공 후분양으로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2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8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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