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4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A주 상반기 결산 돌입, 장쑤은행 IPO 승인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09:35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10:56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 상반기 결산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약 1029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중 순이익 증가폭이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 201개에 달했다. 중국 대표 가전업체 하이얼은 인도 생산라인을 대폭 확장하고, 신흥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장쑤은행이 증감회로부터 IPO 승인을 획득, 도시상업은행으로는 4번째 상장 은행이 될 예정이다.  

◆ 중국증시 상반기 결산시즌, 선저우창청 등 10대 '실적왕' 예상

중국증시 상장사들의 2016년 상반기 어닝시즌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00여개 상장사 중 올 상반기 실적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자쾌보(投資快報)에 따르면, 22일 기준 상하이·선전증시 상장사 중 1029개 기업이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 중 201개 기업의 순이익 증가폭이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은 선저우창청(神州長城, 000018.SZ)으로,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배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우리 기자] 

◆ 하이얼, 인도 생산라인 대폭 확장 생산량 두 배로 증가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하이얼(海爾)이 인도 생산기지를 대폭 확장, 생산량을 내년 연말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얼은 기존의 생산단지에 두 개의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사무실, 식당 및 아파트 등 부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냉장고 외에도 세탁기, 에어컨, 온수기, TV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된 가전제품은 주로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동남아 및 남미 등 시장으로 수출 될 예정이다.

하이얼은 중국과 인도 정부의 지원으로 인도 투자를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하이얼의 인도 투자가 2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하이얼의 인도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기업의 인도 및 중앙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4월 하이얼은 러시아에도 냉장고 생산라인을 구축, 유럽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바 있다.

6월에는 하이얼이 GE가전사업을 인수 북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강소영 기자]

◆ 장쑤은행 IPO 승인 획득, 도시상업은행으론 4번째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장쑤은행(江蘇銀行)을 포함한 7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IPO 승인을 획득한 장쑤은행은 2007년 우시은행(無錫商行), 쑤저우은행(蘇州商行), 난퉁은행(南通商行), 창저우은행(常州商行), 화이안은행(淮安商行), 쉬저우은행(徐州商行), 전장은행(鎮江商行), 양저우은행(揚州商行), 옌청은행(鹽城商行), 렌윈강은행(連雲港商行) 등 10여개 상업은행이 합병하여 설립한 은행으로 상장사 쑤저우고신(蘇州高新, 600736.SH)을 모회사로 두고 있다.

장쑤은행은 2015년 7월 IPO를 신청한 바 있지만 작년 중국 증시 폭락으로 IPO가 잠정 중단되면서 유보된 바 있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장쑤은행은 베이징은행(北京銀行, 601169.SH), 난징은행(南京銀行, 601009.SH), 닝보은행(寧波銀行, 002142.SZ)에 이어 도시 상업은행으로는 네 번째다. 

한편 2016년 1분기 장쑤은행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16% 증가한 80억 4200만위안,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49% 증가한 26억8700만위안을 기록하였으며 자산총액은 1조3455억위안, 자본금은 681억9200만위안을 기록하였다. [황세원 기자]

중국 재정부 "올해 지방채무교환 5조위안 육박할 것"

왕커빙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올해 중국 지방정부 채무 교환 프로그램의 규모가 5조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를 맞는 중국 지방정부의 채권은 총 2조8000만위안 규모로 전체 채권의 18%를 차지한다. 오는 2017년에는 약 2조4000억위안의 채권의 만기가 도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중국인수(中國人壽) 해약환급금 규정 위반 벌금 400만위안

중국인수(中國人壽 601628.SH)가 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회)로부터 벌금 40만위안(약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23일 중국인수는 공고를 통해 “본 회사(중국인수)는 고객의 해약환급금을 취득해 수입보험료(보험 가입자가 낸 총 보험료)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비정상적인 업무를 지속, 보험법 규정을 위반해 벌금 40만위안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인수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이 방식으로 보험업무 처리했다. 이 중 2014년 한해에만 이 방식으로 비정상 처리한 해약환급금이 6억1000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덕 기자]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