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美 덤핑관세 후폭풍…철강'빅3' 제품 가격 하락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급과잉‧비수기까지 겹쳐 하락폭 확대…철강사 수익 개선 '적신호'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미국의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덤핑관세 부과조치가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빅3'의 제품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실무자들은 최근 비상회의를 열고 미국의 무역공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금강판 공급과잉 시나리오를 가정해 기타 철강제품 가격하락과 수급불안을 막기 위한 안건 등이 다뤄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도금강판은 국내시장에서 이미 포화상태인데 수출물량까지 쏟아져 들어오면 가격 하락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열연강판, 냉연강판 등에 대해서도 파급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도금강판 대미 수출량은 지난해 미국 통관기준으로 48만톤이었고, 금액으로 환산시 5억1000만달러다. 전체 수출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 1로 독보적인 제1위 수출국이다. 같은 기간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각각 15만t, 동국제강은 10만t, 동부제철은 8만t에 달하는 물량을 미국으로 공급했다.

반면 국내 도금강판 시장은 매년 400만t대로 정체돼 있는데다, 저가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30%로 높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철강사들이 내수판매에 다시 집중할 경우, 현재 t당 90만원인 제품가격이 최대 t당 80만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업계는 올 하반기 도금강판 가격이 떨어질 경우, 열연강판, 냉연강판 등 기타 철강제품 가격도 덩달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 철강시장에서는 7~8월 계절적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수요처들의 가격 인하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의 최근 생산설비 개보수로 수급불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7월부터 수요 감소 속도가 공급 감축을 능가하면서 철강제품 가격 하락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철강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저가 중국산 철강제품의 대량유입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일본‧미국‧유럽이 중국 철강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 철강사들이 차후 과잉물량을 한국으로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 특히 철강업계가 여기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 하면서, 저가 중국산의 급격한 유입에 따른 국내 철강제품 가격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한국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 방어막을 마련하지 못 했다"며 "결국 해외 철강사간 무역 분쟁으로 국내 철강제품 가격까지 휘둘릴 수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