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송강재단, '제 2기 장학생' 선발···2억여 원 장학금 지급

기사입력 : 2016년05월31일 12:29

최종수정 : 2016년05월31일 12:29

故구평회 E1명예회장 유지 기려 2013년 설립 ···33명 장학금 수여

[뉴스핌=김신정 기자] 송강재단(이사장 구자열)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을 지닌 영재들을 대상으로 제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약 2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자열 이사장은 전날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문화·예술분야와 체육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초·중·고등부 와 대학부 3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30일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구자열 송강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예체능 분야 꿈나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

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강재단의 장학사업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지난 1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거나 국내외 주요 콩쿠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배 들도 있었다"며 "이번에 재선정되거나 새롭게 2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내 및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 우수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실제 1기 장학생 중 예술 분야 김동현(16세) 학생은 지난해 러시아 제 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체육 분야 김청수(17세) 학생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사이클에서 단체 스프린트와 경륜 1km 분야 1위를 거두는 등 예체능 분야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강재단 장햑생으로 선발되면 향후 2년간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되며, 향후 해외 콩쿠르대회나 국제 체육경기에 참가할 시 해외활동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송강재단은 고(故)송강 구평회 E1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이며, 2014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장학생을 선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