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 vs 유안타, 후강퉁 이어 선강퉁 2라운드 '한 판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30일 오전 07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한송 기자] 중국에서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에 이어 선강퉁(선전·홍콩 증권거래소간 교차매매)의 연내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중국본토 주식 투자자를 두고 국내 증권사간 또 한 차례 경쟁이 예고된다.

앞선 후강퉁시장에선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한 삼성증권이 압승을 거뒀다. 대만계 대주주를 둔 유안타증권이 중국 2라운드에선 중화권 금융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영업력을 강화, 설욕전에 나설 지 주목된다.

 ◆ 1차전 : 중화권 넓은 네트워크 VS 고액자산가 중심 강한 영업망 

후강퉁을 통해 개인투자자와 일반 기관투자자도 홍콩을 거쳐 상하이 A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 시점은 2014년 11월이다. 증권사들로선 국내 주식수수료보다 비싼 해외 주식수수료에 환전수수료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신시장이 됐다.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자회사인 유안타증권은 ‘위 노우 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범중화권 네트워크와 리서치 인프라를 기반으로 후강퉁 투자자들을 확보했다. 후강퉁 100대 기업 개요는 물론 국내 기업과 비교분석 자료를 담은 후강퉁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매일 중국시장 전문가가 진행하는 증권방송도 진행했다. 최고의 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구축해 중화권 금융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 역시 중국시장 투자자 사로잡기에 적극 나섰다. 가장 시급한 것은 중국시장과 투자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충하는 것. 삼성증권은 후강퉁 시행 한달 후 증국 본토주식을 분석해 정보를 전달하는 '차이나 데스크'를 신설했다. 중국 지역 전문가, 중국 유학파 출신 직원, 외부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삼성증권의 베이징 사무소와 중국 현지 증권사의 시장정보를 프라이빗뱅커(PB)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1차전의 승자는 삼성. 업계에 따르면 대략적인 시장 점유율(온+오프라인)은 삼성이 50~60% 유안타증권은 20~25%로 추정된다. 특히 삼성은 현지 증권사로부터 얻은 정보를 토대로 기존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펼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중 거액 자산가가 많은데 이들은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 많아 니즈(수요)가 맞았던 것"이라며 "주요 고객 기반인 50~60대들이 중국 투자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 투자도 원활히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비교적 많은 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이 중국 주식을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매수하려는 인식이 많다"며 "고객군을 많이 확보한 증권사가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 2차전 임박, 유안타 설욕 가능할까

이제 시장 관심은 2차전이다. 다음달 초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편입 발표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선강퉁 시행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6~7월 중 시행이 예고되고 4개월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본격 시행되면, 후강퉁 도입 이후 2년 만에 선강퉁으로 투자가 확대되는 셈이다.

선전시장은 일명 차스닥(차이나+나스닥)이라 불릴 정도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 관련주가 몰려있다. 선전거래소 시장의 시가총액 역시 코스피의 3배 정도로 국내 증권사 입장에서는 후강퉁 못지않은 신시장이다.

삼성증권은 후강퉁 시행 당시 적용하고 준비했던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강퉁시장도 활용할 방침이다. 후강퉁에 비해 시장이 작기도 하고, 중국 시장이 확대되는 차원이기에 이전과 전략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이전보다 기능이 강화된  인공지능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트레이더2.0'을 출시한 만큼 온라인에 역점을 두고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증권에 비해 다소 열악한 영업망을 극복하기 위해선 중국 주식 직접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업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

유안타증권 이용철 글로벌비즈팀장은 "후강퉁과 선강퉁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티레이더 서비스가 가능한데 이를 활용하면  매매 종목을 선정하고 시장의 타이밍을 찾아갈 수 있다"며 "온라인 면에서는 유안타가 강점이 있어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주력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