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자체 퍼블릭 전환 승인 완료…회원 동의 100% 얻어
[뉴스핌=우수연 기자] BGF리테일 골프클럽 휘닉스스프링스가 지난 25일 경기도 및 이천시로부터 퍼블릭 전환 승인을 완료했다.
26일 휘닉스스프링스CC에 따르면 회사 측은 올해 2월 BGF리테일에 인수된 이후 퍼블릭 전환을 준비해왔으며 전체 회원 모두의 동의를 얻어 지자체 승인까지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사례에 비추어 퍼블릭 전환에 대한 회원 동의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단기간 내에 모든 회원들의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서 인수 3개월 만에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된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7271야드)는 세계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자로 꼽히는 짐 파지오에 의해 설계된 명품 골프장이다. 최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에서 45분 거리에 있는 접근성을 자랑한다.
오정후 휘닉스스프링스CC 대표는 "퍼블릭 전환을 통해 그 동안 회원제로만 운영되었던 최고의 골프코스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대중에게 오픈하고자한다"며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접근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향후 많은 골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 6억원의 상금을 두고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KLPGA E1 채리티 오픈도 개최할 예정이다.
휘닉스스프링스CC 클럽하우스 외관(야경) <사진=휘닉스스프링스CC>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