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결제시장 9천조원, 알리페이 공상은행 CHINA UMS 주도

기사입력 : 2016년05월24일 08:43

최종수정 : 2016년05월24일 08:43

결제업체 통한 은행카드 결제 확대, 결제량•결제액 각 70%, 55%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3일 오전 11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알리페이(즈푸바오), 공상은행, CHINA UMS(銀聯商務) 등 선발업체들이 주도한 가운데 2015년 중국의 온 오프 총 결제시장이 50조4000억위안(약 9094조원) 규모로 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 산하 중국결제청산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발표한 ‘중국 결제청산 업계 운영 보고서 2016’에 따르면, 2015년  중국 153개 결제기관(결제업체 90곳, 은행 63곳)이 처리한 거래는 총 562억8400만건, 거래금액은 50조4000억위안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결제기관은 ▲알리페이(즈푸바오) ▲공상은행 ▲CHINA UMS ▲민생은행 ▲왕푸퉁(網付通) ▲건설은행 ▲중국은행 ▲차이나페이 ▲초상은행 ▲교통은행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거래액 대비 이들 기관의 비중은 전년보다 12.22%p 하락한 67.72%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결제업체가 처리한 은행카드(銀行卡) 결제량과 결제액은 각각 393억8700만건, 27조9200억위안(약 4874조원)에 달해 69.98%, 55.4%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업은행이 처리한 은행카드 결제량과 결제액은 각각 168억9700만건, 22조4800억위안을 기록, 30.02%, 44.60%의 비중을 차지했다.

여러 결제업체가 전문적인 결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반해 다수의 은행들은 결제 업무가 중점 업무가 아닌 관계로 결제업체를 통한 거래가 성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실명인증 결제 계정은 총 13억4600만개에 달해 전체 계정의 51.07%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은행의 온라인 결제 규모와 액수는 모두 20% 가량 늘었으며, 결제업체의 온라인 결제 규모와 액수는 전년보다 55.13%, 4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은행의 모바일 결제량과 결제액은 동기비 205.86%, 379.06%, 결제업체는 동기비 160%, 166.5% 증가했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총 112개 결제기관이 인민은행이 배포한 ‘결제업무 허가증(이하 ‘허가증’)’을 취득했다. 허가증 소지 기관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허가증을 발급 받은 신규 기관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허가증 발급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신규 발급이 제한됨은 물론 저장이스(浙江易士), 광둥이민(廣東益民), 상하이창거우(上海暢購) 세 업체는 규정을 위반해 허가증을 몰수당했다. 이에 따라 허가증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추세다.

아울러 2011년 허가증을 처음 발급 받은 알리페이(즈푸바오), 텐페이(차이푸퉁), CHINA UMS, YEEPAY(易寶支付) 등 제3자 결제업체 27곳의 허가증이 5월부로 만기가 되면서 인민은행 지불사(支付司)는 현재 허가증 연장 사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매체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이 고위 당국자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시기의 문제일 뿐 제3자 결제업체 27곳의 허가증은 모두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 통계에 의하면 2012년 징둥그룹(京東)이 PG사 왕인자이셴(網銀在線)을 인수한 이후부터 중국 결제시장에서 총 30건 이상의 M&A 혹은 펀딩이 이뤄졌다.

2015년에만 20건 이상의 M&A 혹은 펀딩이 이뤄졌으며, 올 초에는 샤오미(小米)가 6억위안에 제3자 결제업체 제푸루이퉁(捷付睿通)을 인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