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KB금융그룹)가 왼손 손가락 부상 재발로 기권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개홀을 돈 뒤 경기를 포기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유소연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한 달 만에 복귀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박인비가 왼손가락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다음 주 열리는 볼빅 챔피언십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양희영(PNS)은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공동 2위다.
호주 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는 공동 5위(5언더파 137타)다. 선두와는 2타차다. 이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3언더파를 쳐 공동 37위(1언더파 14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세영(미래에셋)은 1오버파를 쳐 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14위로 내려 앉았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