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1940선으로 내려 앉았다. 대부분의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만 소폭 상승했다
2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86% 하락했다.
주식시장이 중소형주 중심으로 약세를 주도하면서 중소형주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식펀드가 중소형주 약세로 2.49% 하락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1.58%, 1.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률을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는 -1.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각각 1.00%, 0.6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56개 펀드 중 7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56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별로는 초단기채권펀드가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가운데 '유진챔피언단기자(어음)Class-A'이 0.04%의 수익을 내며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가장 많이 냈다.
반면, 주식시장이 중소형주 위주로 약세를 보이며 '현대강소기업 1[주식]종류A펀드'는 3.24% 내리며 부진했다. 국내채권혼합형 역시 0.68%내리며 수익을 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