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제주항공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8개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모여 세계 최대규모의 LCC 항공동맹인 ‘밸류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벨류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에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세부퍼시픽 ▲녹에어 ▲녹스쿠트 ▲스쿠트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바닐라에어 등이 있다.
이용자들은 밸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모든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Air Black Box(ABB)라는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8개 회원사의 다양한 노선과 운임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된다. ABB는 단순 좌석예약은 물론 기내식이나 좌석 선택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LCC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항공사는 결국 도태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LCC 얼라이언스 결성은 소비자 편익 확대는 물론 회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8개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모여 세계 최대규모의 LCC 항공동맹인 ‘밸류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