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작년에 이어 참석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사장 차남규)이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한화생명이 역사적인 자산 100조원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그룹 주력사인 한화생명이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거센 파고를 넘어 모든 면에서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행 진출, 핀테크 활성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고객접점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도대상의 최고 상인 '여왕상'은 신울산지역단 다운지점 정미경(41)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지난 2000년 FP로 입문한 이후 16년간 매년 연도상을 수상했고, 2003년부터는 매년 전사 2등 이상의 실적을 이뤄냈다.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총 8회의 여왕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수입보험료(매출)로 180억원을 돌파해 움직이는 중소기업으로 불리면서도, 고객들의 계약체결 만족도를 나타내는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100%, 25회차 97.7%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정 팀장은 울산지역 의사·약사·기업체 CEO등 전문직 종사자 '재테크 디자이너'로 꼽히며 가입안내서의 작은 글씨 하나까지 설명하는 정도(正道)영업을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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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좌측에서 세번째)과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좌측에서 두번째) 및 영업관리자들이 올해 여왕상 수상자인 정미경 영업팀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