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3위 점프 ... 로저스 vs 양현종, 니퍼트 vs 피어밴드, 류제국 vs 켈리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3위 점프 ... 로저스 vs 양현종, 니퍼트 vs 피어밴드, 류제국 vs 켈리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에게 일격(2-5패)을 당해 연승이 좌절됐다.
SK는 김광현의 호투로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김광현은 7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 통산 102승을 작성했다. 최승준은 2회 솔로포, 정의윤 3회 투런포, 최정 7회 솔로 홈런등 SK는 홈런 3방이 터트리며 3연패서 탈출, 4위에서 3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2안타를 몰아치며 16-1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선발 장민재가 호투했지만 조기 강판으로 인해 자멸했다. 특히 마에스트리는 시즌 첫 불펜 등판해 0.2이닝 만에 3실점으로 강판, 상처만 입었다.
전날 3위 였던 넥센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1-8로 패해 4위로 내려 앉았고 롯데는 8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를 7-5로 격파하며 단독 5위가 됐다. 윤성환이 시즌 5승을 수확했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10-6으로 눌렀다. 박준표가 2승을 거두었다. KIA는 김호령이 3회 투런포, 나지완이 7회 솔로포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오준혁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작성했다.
13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고척돔에서는 니퍼트와 넥센의 피어밴드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고 잠실 구장에서는 SK의 켈 리가 LG의 류제국과 선발 대결을 벌인다.
광주에서는 한화의 로저스와 KIA의 양현종이 ‘첫승 결투’를 벌인다. 로저스는 지난 8일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1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고 양현종은 7경기에 등판 4패만을 작성했다.
마산에서는 kt와 NC가 각각 마리몬과 이재학을 내세우고 대구에서는 롯데의 레일리와 삼성의 웹스터가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