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넥센 3위 점프... 장민재 vs 해커, 장원준 vs 김광현, 정대현 vs 한기주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넥센 3위 점프... 장민재 vs 해커, 장원준 vs 김광현, 정대현 vs 한기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7-3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 민병헌이 투런포를 터트렸고 선발 보우덴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5승을 올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76경기 만에 통산 100승(1무 75패)을 달성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에 팀 최다 9연승이 좌절됐다. 한화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가 터졌고 필승조의 활약에 힘 입어 5연패서 벗어났다. 윤규진이 시즌 2승을 수확했고 정우람은 4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16-2로 격파하고 4위에서 3위로 한단계 점프했다. 신재영이 5승을 수확했고 넥센은 홈런 4방(대니돈 7호(1회2점), 김민성 2호(1회1점). 박동원 6호(4회3점), 임병욱 3호(7회1점))을 작성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5위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에 3-8로 패했다. KIA는 서동욱이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지크가 4승을 올리며 3연패서 탈출에 성공했다.
7위 LG 트윈스도 삼성 라이온즈를 16-2로 대파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시즌최다 22안타로 삼성을 난타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히메네스가 5회 솔로포, 이형종이 6회 3점 홈런을 작성했고 소사는 2승을 거두었다.
12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두산은 인천에서 장원준을 내세워 SK의 선발 김광현과 맞붙는다. NC는 해커를 선발 투수로 한화의 장민재와 만난다. 26세의 우완 장민재는 5년여만(1746일)의 선발 등판을 홈구장 대전에서 하게 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넥센의 코엘로와 롯데의 린드블럼이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치른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윤성환을 앞세워 LG에 다시 설욕을 노린다. LG 선발 투수는 이준형. 광주에서는 kt의 정대현과 KIA의 한기주가 결투를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