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네번째 타석 멀티히트 이후 상대 투수 강판, 탬파베이전 2안타 1볼넷<사진= 시애틀 공식 홈페이지> |
이대호, 네번째 타석 멀티히트 이후 상대 투수 강판, 탬파베이전 2안타 1볼넷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네번째 타석서 멀티 안타를 작성했다.
시애틀은 10일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이대호를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이대호는 5-2로 앞선 7회말 2사 1루 네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스티븐 겔츠의 초구 시속 150km 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안타 이후 겔츠는 로메로로 교체됐다.
이전 타석에서 이대호는 2회말 1사 1루 첫타석서 맷 무어의 4구째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폭투로 2루에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1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어의 2구째 시속 151km 투심을 밀어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2경기 연속 안타. 하지만 이대호는 타선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서 한화 출신 이브랜드 상대로 안타를 작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5회말 2사 만루서 교체 투수 이브랜드의 4구 시속 134km 슬라이더를 받아 쳤으나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이브랜드는 한화 이글스에 뛰었던 투수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