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결혼계약' 이서진 "'사랑해' 말못하는 것조차 한지훈과 닮았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양진영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이 '삼시세끼' 이후 가장 편안하고 저다운 옷을 입었다. 시한부가 돼버린 '눈물의 여왕' 유이를 끝까지 보듬은 이서진은 그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는 사랑을 그려냈다.

최근 종영한 MBC '결혼계약'의 주인공 이서진을 만났다. 드라마를 끝내고 몸살을 앓았다는 그는 조금씩 컨디션을 되찾은 듯 엷은 미소를 띠면서도 "취재진과 인터뷰가 오랜만이다"면서 어색해했다. '결혼계약'은 고작 16부작으로 주말극 치고는 긴 호흡이 아니었지만, 이서진을 몸살나게 한 '반전의 드라마'였다. 

"드라마 끝나고도 이번주까지는 바빴어요. 광고 행사도 있고 지난주에도 일이 있었죠. 잠시 몸살이 나서 앓느라 쉴 틈이 없었네요. 긴장이 좀 풀렸나봐요. '결혼계약'이 다른 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제가 편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단 거예요. 초반에 '삼시세끼'처럼 평소의 저를 보여드리려 했죠. 어쨌든 작가님이나 PD님도 제가 연기한 한지훈을 다양한 면을 가진 인물로 표현하고 싶어했거든요."

실제로 극중 한지훈은 이기적인 인물로 냉정하기 짝이 없다가도, 친모인 오미란(이휘향)을 위해 선뜻 '계약 결혼'을 택하는, 반전을 가진 캐릭터였다. 이서진은 "16부간 변화무쌍한 표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지훈 역을 자유롭게 표현했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평소 친분이 돈독한 박호준 역의 김광규와 호흡 역시 그의 자연스런 면이 나오게끔 한 '신의 한 수'였다.

"지훈은 정말 여러 성격을 가진 사람이에요. 한 신에서도 웃다가도 화를 벌컥 내고, 여러 가지 면이 나왔어요. 김 PD가 '한지훈은 1000가지 성격을 갖고 있는 걸로 하자'고도 얘기했었죠. 광규 형은 친한 걸로 알려져 있으니 캐스팅을 일부러 했대요. 평소 형동생의 편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 원래 대본 상에서 친구였는데 형으로 바꿨더라고요. 제가 기분 나쁠까 걱정한 모양이에요.(웃음) 그러지말고 아예 동생으로 해달라고 우스갯소릴 했죠. 결국은 친구 역할로 같이 들어가게 됐고요."

'결혼계약'에서 의외의 면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고, 성적도 좋았다. 이서진의 표정이 밝은 이유는 분명했다. 그는 "캐릭터와 성격이 맞아서 좋았다. 이렇게 재밌게 한 드라마가 있었을까 할 정도로 푹 빠져서 연기했다"고 뿌듯해했다. 동시에 빼놓을 수 없는 김진민PD와 호흡도 언급하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감독님과도 '이렇게 연출을 잘하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고 호흡이 잘 맞았어요. 대본의 몇 배 이상을 찍어내더라고요. 배우들의 연기도 잘 끌어내주는 그런 역할이 탁월했죠. 준비를 해가도 더 많이 원하니까 긴장하고 당황하지만 계속 고민하고 더 좋은 장면이 나왔죠. 지훈이 집에서 막 뛰어다닌 장면도, '집을 이용해서 이 기쁨을 표현해보라'고 하니까 고민하고, 또 안해본 거지만 하게 됐죠. 또 동선 자체를 생각보다 훨씬 어렵게 짜놔요. 감정 신에서 이렇게 움직여야 하나 싶을 정도로 역동적으로 찍고 새롭게 해봤어요."

자연스레 김 감독과 이서진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신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앞서 현아라 역의 표예진이 언급했던 '클럽녀'의 기습신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서진은 PD에게 "그게 혜수와 지훈의 로맨스의 시작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고도 털어놨다. 그 신은 온전히 PD가 즉흥적으로 짰지만 혜수와 지훈의 남녀로서 긴장감이 처음으로 강조된 의미있는 순간으로 남았다.

"그 장면이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어디 구석에 숨으면 직원이 들어왔다 나가는 단순한 신이었어요. 대본에 지문이 많지도 않거든요. 근데 PD가 아라를 더 막 화려한 의상을 입혀서 활보하게 하고 와인 셀러 안에 우릴 넣어서 찍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둘이 로맨틱한 상황을 맞았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막 혜수랑 몸싸움을 하는데 이후에 묘해졌거든요. 반지를 껴 줄 때도 그래요. 아침 해주고 약속할 때 껴주는 걸로 하자고 제가 했어요. 그 신도 PD가 뭐 먹는데 반지가 나오는 얘길 하길래 그러지 말고 이렇게 하자 했죠. 이렇게 의견을 많이 내 본 것도 '결혼계약'에서 처음이었죠."

이서진이 계속해서 비슷한 캐릭터라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강조를 하니, 한지훈과 그의 싱크로율을 묻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는 "제가 닭살 돋고 진지한 걸 진짜 싫어한다"면서 그간 무거운 연기를 주로 해왔던 고충을 이제야 털어놨다. 지훈과 가장 비슷한 점을 꼽으라니 밝지만 좋은 척 표현 못하는 그 자체의 성격을 언급했다.

"연기자로서 평소 안하던 걸 해보는 게 제일 힘들어요. 평소에 사실 장난스럽고 밝은 성격인데 어두운 걸 주로 해왔죠. 사실 저는 모르겠어요. 비슷한 걸 하면 재밌을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보는 사람은 어떨 지도 모르겠어요. 지훈과 닮은 점이 있다면 혜수에게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 안했다는 거. 실제 연애할 때 사랑한다는 말을 정말 못해요. 지훈이도 마지막 내레이션 때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안했죠. 그걸 남발하지 않아서 마지막 내레이션 때 ‘사랑해’의 느낌이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결혼계약'이라는 드라마가 다 끝난 마당이긴 했지만, 진짜 '결혼계약'에 대한 이서진의 생각이 궁금했다. 사실 계약 결혼 자체는 드라마에서 흔히 쓰이는 소재지만 장기 이식 수술을 위한 계약이라는 점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을 가능성은 상당했다. 다행히 죽을 위기의 부모님을 살리고자 하는 지훈의 마음과 노력이 시청자에게 닿았기에 위기를 피해간 셈이었다.

"사실 그런 계약은 불법이거든요. 한지훈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데 유일하게 칭찬을 받을 만한 게 엄마에 대한 마음이죠. 이기적인 애라서 그런 짓도 했다고 봐요. 이런 저런 걸 따지는 애면 할 수 없었겠죠. 불법이든 뭐든 자기밖에 몰라서 그게 가능했고 타당성을 얻은 거죠. 작가님도 그런 데 집중해서 쓴 것 같아요. 사실 지훈에게 혜수는 처음에 그냥 장기를 주는 여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무슨 일을 해서든 엄마를 살리는 게 목적이었죠. 근데 그런 면이 사랑에 빠지고도 여전하더라고요. 시한부가 된 뒤에도 계속 혜수를 안고 가는 걸 보면 본인이 원하는 걸 그냥 하는 사람이 바로 한지훈이었어요."

그렇게 이서진도, 유이도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결혼계약'은 새드나 해피엔딩이 아닌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이서진은 내심 "곧 죽을지언정 엔딩은 아름답고 미소지으면서 끝나길 바랐다. 보내주는 입장인 제가 내레이션을 하는 식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진짜 그렇게 해주셨다"고 만족해했다. 벌써 데뷔 17년차를 맞은 배우로서는 더욱 진지해진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작가님이 잘 쓰셨더라고요. 고민을 엄청 한 것 같아요. 그 전까지 대본이 늦어졌던 적이 없는데 마지막까지 고심한 흔적이 보였어요. 이제 17년차인데 초반과 마음가짐은 항상 같아요.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촬영 때 무조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 예전엔 전날에 술도 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촬영 때 컨디션 생각해서 무조건 관리해요. 짬 나면 푹 쉬고요. 평소에는 사실 일 없으면 눈 뜨자마자 운동부터 해요. 의외라 생각하시겠지만, 요즘은 외모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합니다.(웃음)"

다작을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결국 이서진 역시 배우로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모든 일상이 맞춰 돌아가는 셈이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지난 3일 열애 사실을 고백한 유이와 더불어 그의 결혼 계획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꽃보다 할배' 이후 어머니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됐지만, 이서진은 아직은 일을 하고 있어 '혼자 가만히 있고 싶다'고 답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이가 남자친구가 있는 걸 알았으면 막 스킨십을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땐 몰라서 아무렇게나 했지만, 이렇게 밝혀지니 씁쓸하네요. 하하. 연애나 결혼도 다 좋지만 최근 3년간 너무 바빠서 그런 생각을 아직 못했어요. 바쁠 때는 집에서 그렇게 혼자 있고 싶어요. 사람들이랑 부대끼는 일이다보니까 집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항상 가만히 있거든요. 일이 없을 때는 좀 누군가 그립기도 하죠. 근데 또 누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이제 없어요. 친구 만나면 이미 다 부부동반이에요. 그 와이프들에게 둘러싸이는 게 일이죠."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