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음해 세력 있어 힘들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4년 연속 우승.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
과르디올라 “음해 세력 있어 힘들었다”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4년 연속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4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와 함께 올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로 떠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연 연속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바이에른뮌헨은 7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5~2016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서 레반도프스키의 2골로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26번째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타이틀이며 5월 21일 베를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독일컵에 도전하기에 더블까지도 가능하다.
전날 과르디올라는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 구단 내에 자신의 음해세력이 있다고 발언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과르디올라는 “나를 흠집 내려 그렇게 노력했지만 내가 떠나면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흠집을 낸 것은 내가 아니라 구단과 선수들이고 그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좌절됐다. 난 이제 떠나니 내 문제가 아니고 그들의 문제다. 후임 감독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