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3연패 ... 로저스 vs 주권, 양훈 vs 헥터, 정인욱·이민호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3연패 ... 로저스 vs 주권, 양훈 vs 헥터, 정인욱·이민호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승승 장구하던 니퍼트의 개막 7연승을 막으며 두산 베어스를 3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롯데는 7일에도 두산을 상대로 5-0으로 승리 이틀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고 특히 올 시즌 개막 후 6연승을 거둔 니퍼트를 허탈하게 했다. 니퍼트는 6.2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9탈삼진, 2실점 했지만 팀 타선 불발로 승수를 쌓지 못했다. 레일 리가 3승을 올렸고 최준석이 9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2위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격파했다. SK는 3회 2-2 동점상황에서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3위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4-1로 꺾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 나성범이 1회 투런포, 5회 솔로포 등 멀티포를 가동했고 박석민도 홈런을 터트리며 이태양의 첫승을 도왔다.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를 한점차(4-3)으로 이겼다. 넥센은 이틀 연속 KIA에게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고 양현종은 완투패를 당했다.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에 타자일순을 3차례나 하며 17-10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로사리오가 1회 투런 홈런, 송광민이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큰 점수차를 극복하기에는 부족했다. 또한 거포 외야수 최진행은 수비를 하다가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8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오늘 경기는 고척돔(오후 5시)에서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박세웅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허준혁. 고척돔에서는 KIA의 헥터와 넥센 양훈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에서는 로저스가 드디어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 4연패에 빠진 한화를 구출 할지 기대된다. kt는 주권이 선발 투수로 나온다.
마산구장에서는 NC의 이민호가 LG의 코프랜드와 상대하고 대구에서는 SK의 박종훈이 삼성 정인욱과 맞붙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