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2위 모두 패배, NC 6연승... 마에스트리 vs 정성곤, 류제국 vs 이태양, 양현종·니퍼트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2위 모두 패배, NC 6연승... 마에스트리 vs 정성곤, 류제국 vs 이태양, 양현종·니퍼트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1,2위 두산과 SK가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1위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0-7로 완패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린드블럼의 호투(시즌 2승)로 6연패서 탈출했고 아두치가 1회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두산은 2연패를 당했다.
2위 SK 와이번스도 삼성 라이온즈에 한점차(4-5)로 패했다. 삼성은 8회말 최형우 적시 2루타를 작성해 결승점을 뽑았고 백정현이 첫승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4회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3위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13-2로 격파해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올 시즌 첫 삼중살 이후 대거 11점 작성하며 LG를 대파했다. 해커가 5승을 수확했고 이호준이 4회 투런 홈런. 테임즈도 6회 투런포를 터트렸다.
4위 넥센 다이노스는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하며 KIA 타이거즈를 15-6으로 크게 꺾었다. 특히 넥센은 KIA 선발 한기주에게 1회 박동원에 이어 3회 대니돈이 만루홈런을 2개나 기록했다. 넥센의 만루홈런 2개는 한 팀 한 경기 만루홈런 최다 타이기록으로, 역대 11번째다. 한기주는 3.2이닝 13피안타(3홈런) 4볼넷 13실점으로 시즌 최다 실점.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10-3으로 꺾었다. 마리몬이 5승을 거뒀고 이진영이 5회 투런포, 오정복과 마르테가 7회 각각 솔로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근 감독의 허리 수술로 인해 한화는 김광수 감독 대행이 팀을 맡았다. 한화의 시즌 3연패.
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의 니퍼트가 롯데 레일리를 맞아 연패 탈출을 노리며 고척돔에서는 KIA의 양현종과 넥센의 박주현이 결투를 벌인다.
대구에서는 SK의 켈리와 삼성의 웹스가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펼치며 마산에서는 NC가 이태양을 선발 카드로 LG의 류제국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에서 한화는 마에스트리, kt는 정성곤이 선발로 출격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