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CC(파72·757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안병훈 <사진=뉴스핌DB> |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부진했다.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5위에 그쳤다.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 마스터스 이후 단 한번도 18홀을 돌아보지 않은 매킬로이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했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하고 18번홀(파4)에서는 3퍼트로 더블 보기까지 했다.
후반 들어 매킬로이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샷 감을 회복했다.
김시우(CJ오쇼핑)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