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1위 두산 2.5G차 추격... 김광현 vs 윤성환, 이태양·장원준·한기주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1위 두산 2.5G차 추격... 김광현 vs 윤성환, 이태양·장원준·한기주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가 10회 연장 승부 끝에 1위 두산 베어스에 8-7로 승리했다.
LG는 올해 신설된 홈 충돌 방지 규정으로 히메네스의 땅볼 타구가 세이프가 선언돼 승리를 거뒀다. 박용택은 6회 3점포를 터트렸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를 19-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갑작스러운 허리수술로 자리를 비웠고 SK는 5홈런, 19득점으로 올 시즌 한 팀 최다 홈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NC 다이노스는 kt를 상대로 15-2로 대파 했다. 이재학이 시즌 4승을 수확했고 나성범이 ㅂ회 3점포, 지석훈이 4회 투런 홈런 등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3위 NC(15승 11패)는 5연승을 질주했고 kt는 3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넥센 히어로즈를 5-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장원삼이 첫승을 신고 했고 김하성이 5회 솔로포를 작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17-1로 대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오준혁이 3회 투런홈런, 나지완이 5회 쓰리런포를 작성했다. 하지만 KIA와 롯데는 어린이날을 맞아 4회말 서동욱이 롯데 투수 이성민의 초구에 오른쪽 발목을 맞아 벤치클리어링까지 가는 등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6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저녁 6시 30분)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장원준을 내세워 롯데의 린드블럼과 맞대결을 펼치고 2위 SK는 대구에서 김광현을 선발로 3승 사냥에 도전한다. 삼성의 투수는 윤성환.
NC는 마산구장에서 해커를 앞세워 6연승을 노린다. LG의 선발 카드는 이준형. KIA의 한기주와 넥센의 피어밴드는 고척돔에서 승부를 펼치고 수원에서는 한화의 이태양과 kt 마리몬이 결투를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