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홈런성 파울 이은 볼넷에 3G연속 선발 강판... 세번째 타석서 멀티 출루 <사진= 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홈런성 파울 이은 볼넷에 3G연속 선발 강판... 세번째 타석서 멀티 출루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세 번째 타석서 홈런성 파울에 이은 볼넷을 얻어 휴스턴 선발 파이어스를 강판 시켰다.
미네소타는 5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간)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 박병호를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켰다.
박병호는 4-9로 뒤진 5회초 2사 1루 세번째 타석서 파이어스의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파이어스는 강판돼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선발 투수를 강판 시키는 진기록을 얻기도 했다. 박병호는 파이어스의 7구를 강타, 큼직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아깝게 파울 라인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전 타석에서 박병호는 0-3으로 뒤진 2사 2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 마이크 피어스의 5구 시속 143km 포심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타로 2루에 진출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도저의 3점포로 3-6으로 추격한 3회초 2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파이어스의 8구 84마일 체인지업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