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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이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봄날의 잔혹사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KBS 2TV '추적60분'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추적60분’이 낭만 가득한 대학 캠퍼스의 두얼굴을 조명한다.
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하는 ‘추적60분’에서는 대전 모 사립대학에서 벌어진 일명 악마 동기생 사건을 파헤친다.
이날 ‘추적60분’ 졸업을 1년 앞뒀던 K군과 P군의 의문의 행적을 추적한다. 사건의 피해자 K군은 무척 밝은 학생으로 알려졌지만, P군의 지속적인 학대와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적60분’ 제작진은 K군이 오직 취업을 목표로 모든 괴롭힘을 참아왔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입수했다. 제작진은 낭만으로 가득해야 할 대학 1학년 생활이 왜 지옥같이 변해버렸는지 취재했다.
또 ‘추적60분’은 국내 한 명문대에서 실제 벌어진 또 다른 사건을 고발한다. 명문대 입학 뒤 이미 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까지 딴 대학원생 I씨는 선배 K씨로부터 모진 폭언과 폭행, 심지어 협박까지 받으며 지옥을 경험했다.
‘추적60분’은 I씨를 늘 반말로 대하고 골프채로 폭행한 것도 모자라 더러운 변기 속 오물까지 마시라고 강요한 K씨의 엽기적 행각을 고발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