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美 출장 마친 방통위원장, CJ헬로비전 인수합병 해법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CC 방문 등 일정 마치고 귀국길..22일 위원회서 사전동의 방향 논의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국 출장을 떠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의 귀국이 임박하면서 이번 출장이 사전동의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방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미국 연방방송통신위원회(FCC)와 연방거래위원회(FTC) 방문 등의 해외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귀국한다.

현재 진행중인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미래부는 방통위의 사전동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방통위가 사전동의를 거부할 경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은 무산된다. FCC를 방문해 해외 사례를 직접 참고하려는 최 위원장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미국에서 방통위와 같은 역할을 하는 FCC는 독과점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축소를 이유로 이통사간의 결합인 AT&T와 T모바일(2011년), 스피린트와 T모바일(2014년)의 인수합병을 반대했다. 2014년에는 역시 같은 이유로 케이블 1위 사업자인 캠캐스트와 2위인 타임워너케이블의 인수합병도 철회시켰다.

최성준 방통위원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반면, 지난해 7월에는 당시 2위 이통사업자인 AT&T와 1위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Direc TV)의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통신과 방송의 결합에 따른 상호 보완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CC의 가장 중요한 인수합병 심사 기준은 소비자 이익 및 공익성이다. 독과점을 극도로 경계하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인수합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해당 기업이 입증해야 한다는 태도도 유지하고 있다. 모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둘러싼 주요 논란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사례로 삼을수 있다는 분석이다.

방통위가 시청자 측면에서 사전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부분에서도 소비자 이익 증대라는 FCC의 기준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이통사와 케이블의 영향력이 국내와는 다르지만 인수합병에 따른 시장구조 개편 등 주요 현안들은 유사하다.

관건은 최 위원장이 FCC 방문을 통해 얻은 결론을 인수합병 사전동의 심사에 어떤식으로 반영하는가 하는 부분이다. 최 위원장은 출장 전 열린 오찬 감담회에서 FCC가 자국내 인수합병을 어떤 측면에서 심사했는지를 참고하겠다고 설명한바 있다.

당장 귀국 직후인 22일 열리는 위원회 회의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CJ헬로비전 합병 변경허가 사전동의 심사의 기본뱡향과 심사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윤영란 방통위 방송지원정책과 사무관은 “사전동의 심사에 필요한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완성된 안건이 아닌 초안이라고 보면 된다”며 “위원회 회의 등 다양한 절차를 걸친 후 세부적인 기준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사전동의가 거부되면 인수합병 자체가 무산되는 만큼 공정위 심사가 마무리되면 이제 열쇠는 방통위로 넘어가는 셈”이라며 “방통위가 어떤 심사기준을 마련하는지에 따라 인수합병의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