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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호세프 탄핵안 통과...5월 초 직무정지 (상보)

기사입력 : 2016년04월18일 11:26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11:26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행.. 재판은 추후 진행

[뉴스핌=이고은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하원 탄핵안이 통과됐다.

현지시간 17일 브라질 하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진행중인 가운데, 밤 11시07분 현재 찬성 342표를 넘어서며 탄핵안이 통과됐다.

하원의원 513명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상원 표결을 거쳐 호세프 대통령은 빠르면 오는 5월초부터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며, 이후 탄핵의 정당성을 놓고 재판이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하원에서 통과한 탄핵안을 상원에서 되돌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하원 탄핵안 표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지난 15일부터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놓고 토론을 이어온 하원의원들은 이날에도 표결 직전까지 토론을 거쳤다.

이날 호세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노동자당은 AFP통신을 통해 대통령 탄핵 투표 패배를 시인했다.

노동자당의 하원 원내대표인 조세 구이마레스는 "상원에서의 싸움이 아직 남았다"고 말하며 탄핵안 저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브라질 금융시장은 호세프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되면서 주요 자산가치가 급등했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직을 맡으면서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의하면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브라질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4.5%나 급등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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