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보험사 신용대출 3~10%대…카드·저축은행보다 낮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량고객 대출 다수...신용대출 늘려 수익확보 나설듯

[뉴스핌=이지현 기자] 보험사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비은행계열 금융기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만 신용대출을 해온 탓인데, 앞으로는 보험사들이 추가 수익원 확보를 위해 고객 범위를 넓혀 신용대출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상품 한눈에'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보험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3~10%대로, 카드나 저축은행의 12~13%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신용대출 금리는 NH농협생명이다. NH농협생명은 신용등급 1~6등급까지 평균 금리 3.17%에 대출을 해주고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NH농협생명이 농협공제로 있었던 시절 은행과 함께 쓰던 이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농협생명은 출자자와 대출자 모두 농업인인 만큼 이율을 올리지 않고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10등급까지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도 평균 4.76%대 금리로 대출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평균 5.28%, 5.93% 금리로 대출한다. 이밖에도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6.63%와 7.85%로 대출을 제공한다. 

보험사 중 가장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하는 곳은 한화손해보험으로 평균 13.39%이다.  이 역시 대부분의 카드 및 저축은행 등 비은행계열사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낮은 금리에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만 대출을 해왔기 때문이다. 대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카드, 저축은행과 달리 부수업무로 대출을 하는 보험사들이 대출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것.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과 흥국화재를 제외하고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9개 보험사들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고객에게는 대출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처럼 소극적인 보험사들의 신용대출 사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의 보험영업 이익이나 자산운용이익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용대출로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한화생명은 지난 2월 말 빅데이터 신용평가모델을 도입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하고, 대출 대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의 대기업 직장인 등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던 것에서 개인 사업자까지 대출 범위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는 한화생명 외에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는 없지만, 개인 신용대출 규모가 가장 큰 한화생명이 중금리대출 상품을 내놓으면서 타 보험사들도 신용대출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사의 자산 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추가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출 마케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특히 약관대출 보다는 상품 형태로 판매를 할 수 있는 신용대출을 활성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