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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작전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숨기려다 송혜교에 금방 들켰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작전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숨기려다 송혜교에 금방 들켰다.
7일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 14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은 안상위(지승현) 작전에 참여했다 급하게 병원으로 돌아왔다.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있는 유시진을 위해 서대영(진구)이 망을 봤다. 하지만 시간 안에 유시진은 옷을 다 갈아입지 못했다. 그는 "깁스 때문에 바지를 못 벗겠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이불을 덮고 잠을 잔 척했다. 서대영은 책을 읽는 척하고 있었고 병실로 들어온 강모연(송혜교)에게 "중대장님 방금 잠 드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연은 "많이 자면 좋죠. 그런데 어디 나갔다 오고 그런 것 아닙니까?"라고 물었고 서대영은 "네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모연은 안심하며 나갔다.
이때 다시 유시진을 옷을 갈아입기 위해 침대 밖으로 나왔다. 그 순간 모연이 다시 병실로 들어왔다. 놀란 유시진은 책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팀장님 방금 잠 드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시진인척 침대 이불을 덮은 서대영.
모연은 "그렇네요. 서상사님이 간병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런 분들을 믿고 단잠을 잃었네요, 내가"라며 두 사람은 한심하게 바라봤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