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710’ 미국 FDA 시판 허가 신청
[뉴스핌=박예슬 기자]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국내 시간으로 지난 1일(현지 시간 3월 31일)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SID710은 지난 2013년 EU내 첫 번째 엑셀론 패치 제네릭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주요 13개국 시장에 진출했다.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3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국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2015년 IMS 기준 연 매출 6억1800만 달러(한화 712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