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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원 3개 벤처, 올해 80억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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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리스타트' 4기 지원 3개월차 '고무적 성과'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월 말 선정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12곳 가운데 3곳이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질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성과를 거둔 3곳의 기업은 음향전문 업체 '래드손'과 보안솔루션 개발업체인 '시큐리티플랫폼', 패션플랫폼 '에어스케치'다.

SK텔레콤은 이들이 올해만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업체들의 이같은 빠른 성과 창출에 대해 참가업체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열정이 지난 2013년 시작된 ‘브라보! 리스타트’에 쌓인 지원 노하우와 만나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말했다.

먼저 래드손은 올해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에 블루투스 기기에서의 고음질 지원을 위한 ‘블루투스 24비트 aptX HD 디코더’와 자체 개발한 음질 개선 솔루션인 ‘DCT 디더링 솔루션’을 지원했다.

래드손은 LG전자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헤드폰 업체인 ‘오디오 테크니카’의 올해 출시 제품라인에도 솔루션을 넣을 예정이어서 올해 100만 대 이상 제품에 자사 솔루션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시큐리티플랫폼은 반도체설계 전문업체 ‘EWBM(대표 오상근)’과 지난 3월 21일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개방형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간단한 설정 만으로 장치의 인증, 펌웨어의 암호화, 메시지 보안 등의 기능을 쉽게 구현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한류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들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구매하게 해주는 패션 플랫폼 ‘쑈픽’의 운영사인 ‘에어스케치’는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에어스케치는 중국 허난성 소재 대형 면세백화점 ‘세항지창 콩강콰징(世航之窗 空港跨境)’ 및 공동운영사업자 더코인터내셜과 450개 동대문 거점 온라인 쇼핑몰의 5만여 패션 아이템을 향후 5년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참가업체들 가운데 일부가 기술 개발을 끝마치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공급사 혹은 제조사들과 계약 체결을 앞두는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장은 “창조경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벤처들이 빠른 시간 내에 기획 단계를 넘어 본격 성장궤도에 올라선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벤처업체들의 빠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며,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창원지원 프로그램 '브라보!리스타트' 4기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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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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