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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입찰 D-1, 예상외 흥행?...7천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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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욕심 한국금융 vs. '금융 완전체 포트' KB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24일 오전 10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을 하루 앞두고 가격이 7000억원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당초 5000억~6000억원 예상보다 1000억~2000억원이나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려는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매각이 마무리되면서 '마지막 남은 대형 증권사'라는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양상.

24일 IB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매각 본입찰은 한국금융과 KB금융 양자 대결 구도다.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내야해서 그냥 찔러보기식 입찰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당초 현대증권의 매각가격은 지분(22.4%) 시장가치 3400억원에 프리미엄을 더해 6000억원 선의 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게 예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7000억원을 넘어갈 것으로 IB업계는 수정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인수검토가 현대증권의 전략적 가치를 더 높여놓은 계기로 작용한 것 같다"라며 "이번 딜을 둘러싼 업계에서는 현대증권의 매각가격이 7000억원대를 넘어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예상가격이 올라간 건 두 경쟁자의 전략 때문이다. 은행업 보다는 금융투자업의 비전에 무게를 실어온 한국금융지주는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인수한 후 한투증권의 규모를 더욱 키워야할 필요성이 커졌다. '업계 리더'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것. 

한국금융지주의 전략에 능한 한 전문가는 "외부의 추측과는 달리 전북은행이나 우리은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룹 전략도 증권업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면서 "한국금융 입장에서는 이번 딜을 놓치면 그룹전략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전했다.

미래에셋그룹이 입찰을 검토했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 인수합병으로 자본금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론 6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투자업계 리더 자리를 차지하게됐지만 다소 불안해 했던 것이다.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합병에 성공하면 '합병 한투증권'은 자본금 규모에서 '합병 미래에셋증권'과 우열을 가리게 된다. 한국금융지주에게 이런 관점에서 현대증권의 전략적 가치가 커진다.

KB금융도 절박하긴 마찬가지다. 지주회사임에도 은행과 증권업의 시너지를 제대로 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여기에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인수전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신 것도 상처가 됐다. 현대증권을 인수해 심각하게 은행 비중이 높은 지주 사업체계를 변화시키고, 글로벌화를 안정적으로 실현하려한다는 전략이다. 

금융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기업연계 IB인 CIB가 은행업과 금융투자업의 시너지의 핵심이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면서 "KB에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대증권을 인수하면 우리나라 금융의 세계화에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 매각가격이 7000억원을 넘어서면 유동성 마련에 목매고 있는 현대상선도 숨통을 틔일 전망이다. 매각대금으로 관련 차입금 4300억원을 갚고서도 25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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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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