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억’ 이성민이 강신일을 협박했다. <사진=‘기억’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기억’ 이성민이 강신일을 협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기억'(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 1회에서는 의료사고를 고발한 강신일을 협박하는 태석(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은 한국대학병원이 저지른 의료사고를 내부 고발하려 하는 김 박사(강신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협박했다.
태석은 “6개월 전에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으셨더라. 유전될 가능성도 있고. 곧 결혼할 따님과 사위분도 알고 계시냐”며 비아냥 거렸다.
이에 김 박사는 “그런 일로 쉽게 헤어질 아이들이 아니다”라며 무시하자, 태석은 “따님 유학 당시 마약 복용으로 재판을 받았던 기록이다. 사위는 이해를 해도 사돈 댁에서까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또 다시 협박을 시작했다.
김 박사는 “언젠가 후회할 일은 만들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했고, 태석은 김 박사의 말을 듣고 “나는 후회를 시간 낭비보다 싫어한다”며 웃었다.
한편, 이후 김박사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태석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tvN ‘기억'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