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국인 10주 새 일본 주식 4조엔 '순매도' 왜?

기사입력 : 2016년03월18일 17:04

최종수정 : 2016년03월18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2주차 순매도 1.2조엔, 블랙먼데이 상회
배당 수익에 대한 과세 회피…차익실현 목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닛케이지수가 이번 달 3.9%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급증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자 미국 유력 금융매체 배런스는 씨티그룹의 분석을 인용,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 주식에 대해 10주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액수로는 4조3000억엔에 이른다고 전했다.

특히 3월 2주차에 외국인 순매도액은 1조2000억엔에 달해 지난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가 발생했던 당시 1조엔을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주간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블랙 먼데이'는 1987년 미국의 주식 대폭락 사건을 말한다.

도쿄거래소 1부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의 경우 투자자의 75%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대규모 투매가 발생할 때 쉽게 투심이 악화된다.

씨티그룹은 일본 증시에서 매도가 발생한 원인을 '세금'에서 찾았다. 3월 둘째 주에 일본 증시에서 주요 포지션에 대한 반대매매(청산)가 이뤄졌는데, 이는 배당 수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피하기 위한 현물 매도세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도 이에 가세했다고 씨티그룹은 분석했다. 앞서 닛케이지수가 2014년 7월에 1만5500포인트를 넘어섰을 때 매수했던 해외 투자자들은 이미 보유 물량을 처분하고 나갔다고 씨티그룹은 결론 지었다.

다만 씨티그룹은 닛케이지수가 1만4500~1만5500엔 사이일 때 들어온 투자자들은 지수가 1만6000엔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차익 실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년간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