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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의 고백 대신 사과를 받았다.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의 고백 대신 사과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우르크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에게 깊어진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시진은 모연에게 “(키스한 일을)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물었다.
모연은 과거 시진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저한테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유시진 씨를 알아가는 시간보다 혼자 속 끓였던 시간들이 길었습니다. 유시진 씨가 밉습니다. 안 가면 안 되냐고 조를 수나 있나. 사과하세요. 사과 받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시진은 “미안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사과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모연은 시진의 후배에게 “유대위님 안계시던데 어디 가셨냐”고 물었고, 후배는 “중대장님 어제 밤에 본국으로 출발하셨지 말입니다”라며 유시진의 출국을 알렸다.
모연은 “정말 얄짤없구만”이라며 씁쓸해 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