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6 중국양회]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5~7% (상보)

기사입력 : 2016년03월05일 09:48

최종수정 : 2016년03월06일 17:2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국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를 6.5~7%로 정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6.5~7%의 성장률 목표는 지난해 전인대에서 제시한 7.0% 안팎의 목표치보다 낮아진 수치다.

(좌)시진핑 주석, (우)리커창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올해 국방예산은 지난해(10.1%)보다 낮은 7.6% 증액하기로 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0% 내외로 잡았다.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은 3.0%로 예상한 중국 정부는 유동성 지표인 M2 증가율 목표치를 13% 내외로 설정했고 1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합리적인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적용하되 신중하게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유지할 것"이라며 "2016년 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효과적인 투자를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9%로 1990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7%를 밑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경제가 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