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반토막 난 링크드인, 골드만 ‘사라’

기사입력 : 2016년02월24일 09:03

최종수정 : 2016년02월24일 09:03

페이스북 포함 5개 종목 유망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23일 오전 05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들어 50% 가까이 폭락한 링크드인을 매수 추천하는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하락을 연출하는 트위터 역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투자자들 사이에 ‘못난이’로 낙인 찍힌 종목을 매입할 것을 권고한 것은 골드만 삭스다. 주가가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언더퍼폼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강한 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22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링크드인과 트위터를 포함해 5개 인터넷 종목의 비중을 적극 늘릴 것을 추천했다.

페이스북 <출처=블룸버그통신>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는 페이스북이 꼽혔다. 페이스북은 골드만 삭스가 분석하는 34개 인터넷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연초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닷컴과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이 골드만 삭스의 매수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인터넷 섹터는 연초 이후 11% 하락해 S&P500 지수 하락폭인 5%에 비해 두 배 높은 손실을 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는 인터넷 업종의 5개 종목이 성장성과 혁신, 경쟁 우위, 레버리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때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링크드인과 트위터는 실적 부진을 빌미로 투자자들 사이에 ‘팔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골드만 삭스는 ‘매수’ 투자의견을 고집하는 상황.

링크드인은 올해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친 데 따라 주가 폭락을 연출했고, 트위터 역시 회원 증가가 부진한 데다 핵심 경영진 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흠집을 내면서 급락했다.

이에 대해 골드만 삭스는 이들 두 개 종목이 성장성과 자본이익률 측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매수 추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경우 매출이 향후 수년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골드만 삭스는 내다보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레버리지를 이용한 이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공통 분모를 갖는다.

골드만 삭스는 알파벳이나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 비중이 높은 인터넷 업체들은 전자상거래에 무게를 두는 업체에 비해 높은 이익률을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골드만 삭스는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 장벽이 지극히 낮다는 점에서 이들 5개 인터넷 종목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