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 상속자금 마련에 적합
[뉴스핌=전선형 기자] 한화생명이 고액 자산가들의 상속세 고민을 덜어줄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몰이 중이다.
최근 한화생명은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선보였다.
최근 한화생명은 고액자산가들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출시했다.<사진=한화생명> |
이 보험상품의 특징은 물가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입시 선택한 체증나이(55세, 60세, 65세 중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사망보험금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체증나이 55세로 가입하면, 55세부터 매년 1000만원씩 증액돼 64세 이후부터는 최대 2억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증액을 원치 않으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본형을, 만기까지 살아 있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기 원한다면 환급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연금전환옵션도 큰 장점이다. 연금전환 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보험 가입자의 사망률, 보험료 산정 기준)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연금자산 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연금전환은 가입 5년 이후 만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과 보장기간을 대폭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기간은 긴 최고경영자(CEO), 전문직 종사자 등의 고객 특성을 고려하여, 가입연령은 75세까지 보장기간은 90세까지 최대화했다. 또한 현금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법인사업자 등을 위해 추가납입제도(보험료의 2배까지)와 중도인출기능도 탑재했다.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보험가입금액 3억~5억원 미만 시 월 보험료의 2%, 5억원 이상 시에는 3%까지 할인되며,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추가로 1.5%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자산증가에 따른 상속재원 부담이 큰 고액자산가들에게 정기보험은 종신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준비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라며 “사망보험금 증액, 보장기간 확대, 연금전환옵션 등의 기능으로 현실적인 상속자산 마련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