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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경기부양의지에 반색 2900P선 근접

기사입력 : 2016년02월17일 17:19

최종수정 : 2016년02월17일 17:19

상하이종합지수 2867.34 (+30.77, +1.08%)
선전성분지수 10161.77 (+116.40, +1.16%)
창업판지수 2215.34 (+13.42, +0.61%)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17일 전날 큰 폭 오름세에  이어 1%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24% 내린 2829.76포인트로 출발했다. 2800P 중반에서 횡보하던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마감 직전 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장에 들어서자 반등세로 돌아서며 1.08% 오른 2867.3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지수는 1.16% 상승한 10161.77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지수는 0.61% 오른 2215.3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규모 한미 군사훈련 소식에 힘입어 군수 종목이 크게 올랐다. 건축, 미디어 예술, 목재 가공 등의 섹션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황금테마주, 보건, 차·주류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뚜렷한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월 중국 위안화 신규대출 증가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의통화(M2) 잔액은 141조6300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4.0% 증가해 최근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또한 설 연휴 이후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연속으로 7일물 역레포를 행사해 각각 100억위안, 100억위안, 300억위안, 1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앞으로 중국 중서부 지역에 대한 유동성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폐장 이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9개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승인했다. 상하이거래소에 4곳, 선전 중소판 및 창업판에 각각 2곳, 3곳이 승인을 받았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A주가 환율 및 경제 전망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교적 안전한 군수 관련주와 디즈니 테마주를 추천주로 꼽았다.

1분기 실적보고 및 작년 실적보고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상장사의 실적이 주식 선별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석유화학, 조명설비, 방직, 제지, 증권, 중의약 등의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자료=시나재경>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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