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정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테러 대비로 불참 결정
[뉴스핌=심지혜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국회 일정으로 MWC2016에 불참하기로 했다. 예정돼 있던 최 장관의 MWC 일정은 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이 대신 소화할 예정이다.
15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이번 주부터 진행되는 국회 일정과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 우려에 대비해 MWC 출장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최 차관이 오는 22일부터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MWC를 관람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예정돼 있던 장관 프로그램에서의 발표 또한 최 차관이 대신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주 국회 대정부질문에 다음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또한 남북이 긴장관계로 돌아선 만큼 북한의 사이버 테러 등에 대비해야해 장관의 MWC 출장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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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 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