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CJ, 문화인재 양성 멘토링 '꿈키움 창의학교' 개최

기사입력 : 2016년01월25일 11:24

최종수정 : 2016년01월25일 10:17

문화 분야 관심 높은 청소년에게 전문가 멘토링 지원

[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문화 인재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진로를 찾게 해주는 ‘꿈키움 창의학교’ 3기를 운영하고 창작 발표 경연대회인 ‘꿈키움 스테이지’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요리·음악·방송쇼핑·공연·미디어 5개 문화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200명을 선발해 전문가 멘토링 그룹을 지원했다. 이후 지난 23~24일 양일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5개월간 배우고 만든 창작물을 무대에 올리는 ‘꿈키움 스테이지’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사진=CJ그룹>

이번 꿈키움 스테이지에는 5개월간 전문가 멘토로 참여한 호원대 정원영 교수,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레이먼킴 쉐프, 뮤지컬배우 남경읍씨 등 20여명과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콘텐츠팀 부장과 김병필 CJ푸드빌 외식연구소 부장 등40여명의 임직원 멘토단이 참여했다.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학생들에게는 후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학금과 기회가 주어진다.

김민규(남자/성일중 3학년)학생은 “요리에 관심은 있지만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던 시기에 꿈키움 창의학교에 참여해 고등학교 조리학과 진학을 결정하게 됐다”며 “조리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CJ푸드빌 임직원, 레이먼킴 쉐프의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공연 부문의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최민수(남자/세종대 무용학과) 학생은 중학생이던 5년전 CJ도너스캠프의 후원을 통해 댄스 동아리를 결성, 이후 무용학과에 진학했으며 현재는 꿈키움 창의학교에 멘토로 참여하고 있어 나눔의 선순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청소년들의 작품을 통해 제가 청소년 시절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스토리와 감각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키움 창의학교’는 CJ그룹의 핵심 경영 철학인 ‘인재제일’을 기반으로 재능있는 문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전문가 그룹으로 양성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는 특히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00명의 청소년들을 선발해 문화 분야 직업 체험을 제공해 왔다.

CJ그룹은 요리·음악·방송쇼핑·공연·미디어 5개 분야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 멘토단과 CJ그룹 관련 계열사에 재직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단, 외부 전문가 멘토단으로 총 3개 그룹 100명의 멘토단을 구성해 진로 체험을 돕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문화 인재들에게 문화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문화 산업의 가치와 현장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꿈키움 창의학교 4기 선발은 8월에 진행되며 전국 공부방에 소속된 청소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