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햇김 기존 시세대비 35% 할인판매 행사
[뉴스핌=박예슬 기자] 이마트는 오는 2월 3일까지 김 유명산지인 제부도, 개야도, 압해도에서 엄선한 2016년산 햇김을 기존 가격대비 35% 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부도 재래김’과 ‘개야도 파래재래김’은 1속(100장)당 각 5980원, ‘압해도 돌김’은 1속(100장)당 73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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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김.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40% 가량 물량을 늘린 7만 속(100장)의 햇김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국내 연안의 바다수온이 평균 2도 가량 상승하면서 찬 물에 알맞은 양식 김의 생산량이 지난 12월에만 2014년 대비 12% 감소했으며, 산지에서 김 시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나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이상현 이마트 건해산 바이어는 “김은 국내에서 가장 소비량이 많은 국민 해조류인만큼 장바구니 물가에 중요한 품목”이라며 “올해 이상기온이 예측되었던 만큼 사전준비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햇김을 준비했으며, 현금매입을 통해 산지 생산자들에게도 도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