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브라질, 두 자릿수 물가에도 기준금리 14.25% 동결

기사입력 : 2016년01월21일 08:36

최종수정 : 2016년01월21일 08:42

물가 안정 추구하기엔 경기침체 우려한 듯

[뉴스핌=김성수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일부 금리인상 관측이 무색하게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20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14.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서 57명 애널리스트 중 28명은 기준금리가 14.50%로 인상될 것을 예상했었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데다 중앙은행이 물가 통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기 때문이다.

브라질 소비자물가 상승률(최근 12개월) <출처=inflation.eu>

브라질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10.67%로 집계돼 2002년의 12.53%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 범위(4.5±2%)를 계속 웃돌고 있다.

다만 브라질이 두 자릿수 물가에도 금리 인상을 보류한 것은 그만큼 경기침체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5%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에는 브라질이 '제로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나서 이후에는 동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