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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군기 잡기 나섰다 ... 한화 1차 전훈 이용규·조인성·김경언 등 주전 대거 제외

기사입력 : 2016년01월14일 08:34

최종수정 : 2016년01월14일 08:35

 

김성근, 군기 잡기 나섰다 ... 한화 1차 전훈 이용규·조인성·김경언 등 주전 대거 제외.<사진=뉴시스>

김성근, 군기 잡기 나섰다 ... 한화 1차 전훈 이용규·조인성·김경언 등 주전 대거 제외

[뉴스핌=대중문화부] 15일 일본 전훈을 떠나는 김성근 감독이 주전급들을 대거 제외, 새해부터 군기 잡기에 나섰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전훈 캠프 참가 명단에 김태균과 정우람, 이용규, 조인성, 김경언, 심수창, 김회성 등을 제외시킨 3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유는 김성근 감독이 밝혔듯이 선수들의 몸 상태다. 김성근 감독은 “몸 상태가 덜 됐다. 완벽하게 뛸 수 없는 선수는 캠프에 합류해도 효율적인 훈련을 할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근 감독은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전술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수시 보고를 통해 1차 전훈에 불참한 선수들의 추가 합류를 고려하고 있다.

한화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16일부터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15일 전훈 캠프인 일본 고치로 출국한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1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49일간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실시된다.

2016 일본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투수(15명) : 박정진, 권 혁, 이재우,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송창현, 장민재, 김용주, 김범수, 김민우, 김재영, 권용우, 로저스

포수(5명) : 차일목, 정범모, 박준범, 이주호, 박상언

내야수(8명) : 정근우, 최윤석, 강경학, 하주석, 주현상, 신성현, 이창열, 윤승열

외야수(4명) :장운호, 김원석, 이동훈, 박기환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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