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경남제약은 중국의 국약그룹(시노팜)과 레모나를 포함한 주요 제품 11종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해 'TMALL 글로벌'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바바의 B2C 온라인몰인 'TMALL 글로벌'은 2014년 홍콩에 설립된 중국 최대 해외직구 쇼핑몰로, 금번 수출 계약 제품은 레모나 등 11종(레모나 에스산, 레모나 생유산균 시리즈, 레모나 비타쮸정, 레모비타플러스정, 레모나 써니비타민D플러스, 결콜라겐 등) 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의 중국 CFDA 등록 전 해외직구를 통한 중국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더 다양한 제품이 중국에 진출하게 되었다 ”고 말하며 “국내 판매 제품과 동일한 경남제약의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동일 제품은 중국의 해외직구 플랫폼인 'KUA JINGTONG', 'JING DONG'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약그룹(시노팜)은 중국 최대 의약품 제조유통회사로 2014년 연매출 36.5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12월 “TMALL 글로벌”에 온라인몰 (국약지주 해외 플래그샵, https://gyzx.tmall.hk/)을 오픈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Blackmores, Herbaland 등 세계 유명 제약기업의 브랜드 제품들이 국약그룹 페이지에 입점되어 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경남제약 제품 11종이 판매된다. 레모나는 현재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며, 허가 등록 완료시 중국 내 판매가 가능해진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