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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이 16회분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인사’를 전해왔다. <사진=몽작소> |
‘오 마이 비너스’ 종영 인사…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 “행복하게, 미소짓게 했던 작품”
[뉴스핌=박지원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이 16회분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종영 인사’를 전해왔다.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은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각각 헬스 트레이너이자 그룹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 역, ‘몸꽝’ 변호사 강주은 역, 가홍의 VIP 센터장 임우식 역, 노력형 미녀 오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소지섭-신민아-정겨운-유인영은 지난 10월 촬영을 시작한 후 약 3개월 동안 동고동락했던 시간들을 정리하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마성의 츤데레 김영호 역으로 신민아와 ‘극강케미’ 로맨스를 선보이며 ‘로코킹’의 귀환을 알린 소지섭은 “‘오 마이 비너스’는 나에게 행복 그 자체였다”라고 표현했다. ‘오 마이 비너스’를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 너무 즐거웠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는 것.
또한 소지섭은 “시청자분들께서 제가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한다”라며 ”‘오 마이 비너스’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더 예뻐지고 섹시 해지세요”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몸꽝’ 캐릭터 변신으로 망가짐도 불사하며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완전체를 보여줬던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감정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준 작품”이라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신민아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강주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 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 마이 비너스’가 앞으로 여러분에게 항상 건강하고 당당한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우식 역의 정겨운은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한 시간 동안 너무 행복했다. ‘오 마이 비너스’ 종방이 너무 빨리 다가온 것 같아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단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촬영으로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신민아를 괴롭히는 악역이면서도, 흑역사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진 수진 역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던 유인영은 “자극적인 소재들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주는 작품이라서, 즐겁게 웃으며 촬영했다”라며 “‘오 마이 비너스’는 오래오래 미소 짓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로 끝인사를 건넸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6회분은 5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