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CES서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2월31일 17:11

상업용 및 자동차용 시장 노린 별도 전시존 운영…'상상 이상의 혁신' 강조

[뉴스핌=황세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롤러블(Rollerable)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CES 전시회 기간 동안 상업용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고객사를 위한 별도의 전시 구역을 운영하며 '상상 이상의 혁신(Your Imagination, Our Innovation)’'을 구현한 신제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세계 최초로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18인치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회로 등을 하단으로 매립해 종이와 같이 얇아 보이는 디자인의 55인치 페이퍼씬(Paper-Thin) OLED TV를 공개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35% 낮추면서 동일한 휘도를 구현하거나 동일한 전력으로 50% 높은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 M+(엠플러스) 기술 기반의 HDR·8K(7680X4320) 65인치 TV용 패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영화 편집 시 사용하는 전문가용 제품과 동등 수준의 색재현율 을 구현하는 65, 77인치 TV용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화면과 베젤의 경계를 없앤 4면 보더리스(Borderless) 기술을 적용한 65인치 TV용 제품, 65인치 오목(Concave)/볼록(Convex) OLED 디스플레이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18인치 롤러블(Rollerable) OLED 제품. <사진=LG디스플레이>

상업용 제품으로는 리테일/상업/공항 안내 디스플레이 등에 최적화된 58:9 화면비의 86인치 스트레치(Stretched) LCD제품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0.9mm 화면 테두리(Bezel) 두께가 적용된 55인치 4장의 비디오월(Video Wall)도 처음으로 전시한다.

동시에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디스플레이 및 65인치 OLED 8장을 양면으로 이어 붙여 만든 139인치 ‘S’자 형태의 VTO (Vertical Tiling OLED)’를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자동차용 제품으로는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3단으로 휘어진 25인치 워터폴(Waterfall) LCD 제품,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한 10.3인치 인셀터치 제품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 위주로 적용했던 터치 내장형 기술인AIT(Advanced In-cell Touch)를 11.6인치 투인원(2 in 1) 노트북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선보인다. 

AIT는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어 노트북과 모니터 제품을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M+ 기술을 적용한 UHD 해상도의 15.6인치 노트북용 패널, 8K 해상도의 31.5인치 모니터용 패널 등도 소개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를 충족하며 고객과 성공 솔루션을 공유해왔다”며 “다양한 솔루션으로 확대되고 있는 OLED 시장 및 자동차용(Auto), 사이니지용(Signage)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시장에 선제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