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612.49(-23.60, -0.65%)
선전성분지수 12932.37(-75.50, -0.58%)
창업판지수 2795.78(+11.84, +0.43%)
[뉴스핌=백진규 기자] 24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증권, 부동산, 가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나타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개장 초부터 약세를 이어가며 0.65%하락한 3612.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0.58%하락한 12932.3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0.43%상승해 2795.78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증권, 부동산, 석유, 가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증권업계의 경우, 전 종목이 고른 하락을 보이며 약세를 연출했다. 전날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상하이·선전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차익실현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 조짐을 보이면서 다수의 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업종 관련주가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외에도 석유 가전 전력 항공운수 등 다양한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화공, 기계, 통신 등 섹터는 소폭 상승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작은 이슈에도 주가 변동이 큰 상황에서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종목별로 상승폭은 더디고 하락폭은 큰 상황을 연출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한 내년으로 예상되는 주식등록제 시행은 여전히 주식시장의 대형 이슈로,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증시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