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농심은 ‘농심 맛짬뽕큰사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봉지면인 농심 맛짬뽕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용기면을 선보이는 것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농심에 따르면 맛짬뽕큰사발은 3mm굴곡면에, 각종 해물과 야채로 우려낸 국물과 볶음요리의 불맛 등 봉지면의 맛과 특징을 담았다. 건더기 스프와 야채볶음 풍미유도 똑같다.

<사진=농심>

다만, 끓여서 조리하는 봉지면과 달리 뜨거운 물로만 조리하는 용기면의 편리함을 위해 농심만의 제면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 농심은 맛짬뽕의 인기비결을 3mm의 굴곡면에 있다고 판단, 용기면에도 이를 적용했으며, 조리시간도 4분으로 봉지면보다 1분 단축시켰다.

농심측은 내년1월부터 맛짬뽕을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해 나가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맛짬뽕큰사발 출시로 편의점 용기면의 주 구매층인 젊은 세대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라면시장 최대 히트작으로 손꼽히는 짜왕과 함께 중화풍 라면 시장을 선도하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