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651.77(+9.30, +0.26%)
선전성분지수 13139.13(+110.82, +0.85%)
창업판지수 2839.85(+9.93, +0.35%)
[뉴스핌=백진규 기자] 22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시멘트, 농림, 유색금속 등 섹터가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오전 한때 0.67%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후 반등하면서 전장 대비 0.26%오른 3651.7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5% 올라 13139.13포인트로, 창업판지수는 0.35% 올라 2839.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총 9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자재, 시멘트, 농림, 유색금속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의 공급측개혁 의지와 함께 건설 인프라 설비 관련 섹터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수요 확대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여행, 선박제조, 물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21일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물류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의 생산원가를 낮춘다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미 금리인상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오기 전까지 당분간 3600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으로 예상되는 주식발행등록제 시행과 더불어 증권시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