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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럭스틸', 남산 서울타워 장식

기사입력 : 2015년12월22일 16:53

최종수정 : 2015년12월22일 16:53

컬러강판 '럭스틸' 남산 서울타워 외벽 전체에 적용

[뉴스핌=강효은 기자]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LUXTEEL)'이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타워 플라자 외부 벽면 전체를 장식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8일 재개관한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지상 4층~지하 1층의 서울타워 플라자건물 외부 전체에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을 사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타워 플라자 럭스틸 적용 부분 <사진=동국제강>

당초 해당 건물의 재건축 설계 시 고가의 수입 외장재가 우선순위로 고려됐지만, 발주처와 건설사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랜드마크 디자인이 가능한 우수한 품질의 외장재를 원하면서 럭스틸이 최종 채택됐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서울타워 플라자 외벽에는 럭스틸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헤어라인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 사용됐고, 세계에서 최초로 3T알루미늄 목(木)무늬 프린트 제품이 장식 루버로 사용하는 등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특히 외벽에 적용된 럭스틸은 최고급 품질의 제품군인 'The Architect’s Edition'을 사용해 품질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원판은 초내식성강판인 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GLX)을 사용하고, 컬러 도료는 20년 이상 내후성 보증 원료를 사용했다.

동국제강이 지난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런칭한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은 건축가들 사이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광화문 D타워, 마포 S호텔, 롯데 시티호텔 등 100여곳 이상의 고급 건축물에서 채택 되는 등 그 사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열린 '2015 서울 건축문화제'에서 메인 전시장인 럭스틸 마운틴의 외장 전체에 럭스틸이 설계, 적용된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럭스틸 등 프리미엄 컬러강판 외장재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문 건축영업팀과 디자인팀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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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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