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 증시가 14일 급등 마감했다.
14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 상승한 3520.67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 발표된 11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그리고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다.
또 이날 중국 국유 제련사업자들이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낡은 설비를 폐쇄하고 생산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장시구리가 6% 넘게 오르고 우한강철이 4% 이상 중국알루미늄공사(치날코)가 3% 올랐다.
초상증권과 공상증권이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증권업종이 기업공개와 구조개혁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했다.
한편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지주사인 푸싱궈지는 8.7% 폭락했다. 푸싱의약도 4%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