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거주자 달러예금 6개월만 감소..엔화예금은 11년만에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공공기관 상환용 자금 유출, 위안화예금 감소 지속 '2년만에 최저'

[뉴스핌=정연주 기자] 미국 정책금리 인상을 앞두고 거주자의 달러예금이 6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 일부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외화채권 상환을 위해 자금을 인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안화예금 역시 중국 정부의 완화정책에 금리 매력도가 소멸돼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잔액은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엔화예금은 운용 수익 목적의 일부 증권사 자금 유입으로 크게 늘어 11년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감소 일변도 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1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11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 말 대비 10억9000만달러 감소한 62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만에 감소 전환이다.

특히 달러화예금은 전월 말보다 8억3000만달러 감소한 48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만에 감소한 것이다.

<자료=한국은행>

이는 환율 요인보다 일부 공공기관이 외화채권 상환을 위해 예금에서 자금을 인출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실제 달러/원 환율은 종가기준으로 10월말 1140.1원에서 11월말 1158.1원으로 상승했다.

최지언 한은 국제국 과장은 "달러예금의 경우 환율이 오를 때 잔액이 줄거나 환율이 확 떨어지면 잔액이 늘어나는 패턴이 있기도 하다"며 "그렇지만 이번에 잔액이 감소한 것은 환율보다는 에너지 관련 몇몇 공기업의 큰 자금이 외채 만기 도래 상환 또는 운용자금 등을 목적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간기업의 잔액변동은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위안화예금도 6억3000만달러 줄어든 6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1월 말 41억70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위안화예금 감소는 위안화예금과 원화조달금리차에 스왑레이트를 감안한 차익거래유인이 소멸됐기 때문이다. 차익거래 유인은 지난 2014년 11울 이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 과장은 "중국의 완화정책으로 고금리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다만 위안화 직거래 시장 현황을 보면 기업들의 위안화 무역 자금이 추세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위안화예금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평균 1억달러 전후의 변동을 보였던 엔화예금은 11월중 3억달러 늘어난 36억달러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 2004년 11월(40억1000만달러)이후 최대다. 엔화예금은 지난 4월 4억1000만달러 증가한 바 있다.

최 과장은 "원/엔 스왑레이트가 올라가면서 스왑운용 수익률을 고려한 증권사쪽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11월말 달러/원 스왑레이트와 엔/달러 스왑레이트 등을 고려하면 3개월물 연금리가 2.02% 정도로 다른 상품보다는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484억1000만달러로 8억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2억9000만달러 줄어든 139억9달러를 보였다. 특히 중국계 외은지점에 예치된 위안화예금이 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546억9000만달러로 14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개인예금은 3억6000만달러 증가한 7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부문별로는 공공기관과 비은행금융기관 예금이 각각 10억6000만달러 및 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